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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니스 여신과 재결합, 날개 단 9등신 꽃미남
2012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서 포즈를 취한 애덤 스콧. [사진제공=발렌타인 챔피언십] “비행기 여행의 피로감은 있지만 코치·친구들과의 만남에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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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질과 짜깁기, 유니크한 재창조
얼음여왕 Casta Diva, 2006, vimalaki.net 마리아 칼라스의 ‘성결한 여신(Casta Diva)’을 배경으로 1950년대 한국 영화의 여성 이미지를 보여 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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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최고 골퍼 최나연 “방 2개 빌릴 돈 없어 아버진 차에서 잤죠”
LPGA 투어 한국 선수 100승의 주역인 최나연(24·SK텔레콤)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잘 모른다. 거리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럴이나 북적거리는 스키장, 교회의 새벽송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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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조 알에서 나왔다면 오리 틈서 태어난 건 중요치 않다”
안데르센은 부모가 결혼한 지 두 달 만에 태어났다.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8년 연상이었다. 그들은 안데르센의 생부모가 아닐지도 모른다. 소위 미물(微物)인 곤충이나 동물도 다가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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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원자력 딜레마 外
과학 ◆원자력 딜레마(김명자 지음, 사이언스북스, 432쪽, 2만원)=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배경과 현황, 미래에 대한 전망을 파헤쳤다. 저자는 원자력이 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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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여배우 김지미, 영화인 명예인 전당에
16일 그녀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영화인복지재단(이사장 정진우) 사무실이었다. 지난달 중순 입국해 임권택 감독 전작전, 부산영화제 회고전 등 정신 없는 일정을 치른 그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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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인의 손길 만난 보석, 예술이 되다
1. 디올 목걸이 파리 그랑 팔레(Grand Palais)는 1900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아르누보 스타일의 박람회장이다. 샹젤리제 거리의 가장 끝에 프티 팔레(Peti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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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view 파워스타일]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
“일 년 365일 중 200여 일이 여행”이라는 김동호(73)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. 전 문화부 차관(1992~93)과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(93~95)을 지낸 뒤 부산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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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
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‘3초백’ ‘지영이백’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.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. 하지만 이 브랜드는 ‘루이뷔통 모에 헤네시(LVMH) 그룹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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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어 에디터의 추천책
1_그로칼랭 로맹가리 지음/문학동네 펴냄 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로맹가리. 잘 알려졌다시피 그는 말년에 남몰래 가명으로 소설을 펴냈다. 이 소설은 너무나 유명해진 그가 예순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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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답사여행 간 듯 생생하네요, 빼어난 우리 유산
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: 대한민국 이형준 글·사진 시공주니어, 320쪽, 1만7000원 우리나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총정리해 보여주는 책이다. 종묘·창덕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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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로 가는 새만금] 달려보자, 바다의 만리장성
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 방조제. 군산~부안을 잇는 방조제는 전체 구간이 33.9㎞로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보다 1.4㎞ 길다. 1991년 공사를 시작해 19년 만인 27일 준공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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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플래티넘 브라이드
요즘은 30, 40대의 원숙한 신부들이 대세다. 자기만의 세계가 확립된 나이에 능력까지 갖춘 신부들을 우리는 ‘플래티넘 브라이드’라고 부른다. 세월이 안겨준 심미안과 취향,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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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로고 이야기
브랜드 로고에는 보이지 않는 입이 있다. 그 브랜드를 걸친 인물의 재력과 취향, 심지어 심미안까지 보여주는 ‘복화술사의 입’이다. 어느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은 남들이 버린 럭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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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hot place] 커피향이 흐르는 갤러리
테이블 대신 세면대를 사용하는 카페 워시 커피와 파니니를 즐기며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갤러리. 독특한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디자인 소품도 쇼핑할 수 있다. 스위트 롤 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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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지 않는 도시 도쿄에서 밤새워 놀아보기 (1)
도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. 멋진 야경이 보이는 분위기 있는 바에서의 칵테일 한잔, 혹은 이자카야에서 즐기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맥주 한 모금, 그 후 이어지는 힙한 클럽의 뜨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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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고생길 시작 이탈리아 골프 여행
화려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이탈리아는 유럽 여행의 꽃이자 덫이다. 로마며 폼페이, 나폴리며 소렌토, 밀라노, 베니스, 피렌체…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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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CoverStory] Brand Book 유혹을 담다
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개성 있는 이미지와 이야깃거리로 가득 찬 책이 ‘브랜드 북’이다.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샤넬이나 에르메스, 루이뷔통같은 브랜드의 경우는 브랜드가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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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속의 聖, 태양 아래 俗
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다. 무라카미 하루키가 우천(雨天)과 염천(炎天)을 헤매었던 것은. 1988년 2000여 명의 그리스정교 수도사가 엄격히 수행하는 그리스 아토스산에 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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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] 아주 우연한 발견도, 그 뒤엔 잘 훈련된 과학자 있다
‘컷스로트 경쟁(cut-throat competition)’이라는 표현이 있다. Cut-throat(잔인한)는 cut(자르다)과 throat(멱)의 합성어다. 지금 국제사회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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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뒤트는 재미에 세계 공감”
군소리부터 몇마디 얹는다. 명색이 SF 드라마라는데 투박하기 그지 없다. 파란색 공중전화 박스가 시공을 넘나드는 우주선이다. 외계인이랍시고 등장하는데 탈을 쓴 티가 확 난다.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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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·헬스 … ‘삶의 질’ 에 아낌없이 쏜다
매서운 바람에 움츠러드는 겨울이면 밖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고 한다. 추위를 피하려고 움직임을 줄이다보면 게을러져 두꺼운 옷으로도 튀어나온 뱃살이 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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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생 "25번 원서 써 서류전형 두 번 통과"
금융위기로 올해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. 중앙SUNDAY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취업준비생 43명을 만나 취업난의 실상을 확인했다. 그들 대부분은 학점ㆍ토익점수 등 소위 ‘스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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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판은 더 이상 안 통해, 4大 ‘스펙’ 만들기 올인
관련기사 졸업준비생 43명이 털어논 ‘취업 걱정’ 4일과 5일 만난 서울대 취업 준비생 사이에는 최근 일어난 금융위기 때문에 각 기업이 올해 채용 인원을 반으로 줄였다는 소문이